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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2.png

이름: 엔텐지 아키라(役天時 見)

나이: 18세

성별: 남성

국적: 일본

키/몸무게: 172cm / 57kg

혈액형: RH+B

가족 관계: 부, 모, 동생

성적: 평균. 화자의 의도 등 심리를 유추

하는 과목에 능하고 암기가 필수인 과목

에 약한 편.

집중 탐정

집중하고 있는 단서 외의 주변 정보를

인식에서 지운다.

인식할 정보를 선별하여 감각에서 지워낼

수 있는 특이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묘기. 후에 다시 지워낸 정보를

인식한다면 떠올릴 수 있으나, 그러지

한다면 없어진 그대로. 시각적으로도

기억에서도 다시 떠올릴 수 없게 된다.

"보이는 건

그게 다야?"

인물 정보

회피형 인간.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문제가 닥치면 도망쳐서 다 잊어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말하면 갈등이 생기기 쉬우니 입다물고 그 상황만 모면해서 흐지부지 넘기려 하는 편... 

기숙학원에서의 4년은 평탄했으나 고독했다. 돌아갈 수 없는 집을 오래 그리워했지만, 지금은 그 그리움과 외로움조차 인식에서 지워 무던한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이름을 붙이지 못한다. 무언가를 스스로 지워버렸다는 것도 안다.  

‘노을색’에 포함되는 붉은 계통을 전반적으로 보지 못한다. 붉은색의 값을 제외하여 청록색과 같은 푸른 계열로 인식함.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노을지는 그 시간을 지워낸 감정과 깊이 얽혀 인식한 탓에 함께 지워진 것.

이후 ‘하늘’, ‘저녁’ 이라는 개념은 되찾았지만, 지워진 색만은 볼 수도 기억할 수도 없고 설명만으로는 떠올릴 수가 없어 되찾지 못했다.

위와 같은 원인으로 고작 4년을 떨어져 지냈을 뿐이지만 가족을 거의 타인처럼 느끼고 있다. 이렇게 되어버린 걸 미안하다고는 생각한다. 그정도.

컬러북 인덱스는 색을 잃었다는 걸 깨달은 후 마련했다. 피 색을 못봐서 사건현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탐정이라니, 이게 말이 되냐고? 이정도의 컬러 데이터가 있으면 비교해서 경과를 확인할 수 있겠지.

엔텐지아키라_외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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