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름: 무츠키 린(無月 燐)
나이: 18세
성별: 여성
국적: 일본
키/몸무게: 155cm(+2cm) / 49 kg
혈액형: RH+A
가족 관계: 부, 모, 형제1(해외 거주)
성적:
잘 하는 과목: 체육
못 하는 과목: 과학(물리, 생물)
오컬트 탐정
불가사의한 소문이나 괴담을 통해
(가능하다면 장소를 직접 탐색·탐문도
겸한다) 그 특유의 공포를 밝혀 근원적
불안과 두려움을 알아내는 것이 특기.
본능의 공포를 기회로 바꾸어 은폐된
진실을 드러낸다.
"모든 이야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
열어주실까요, 당신의 근원!"
인물 정보
완벽주의자. 하기로 한 일은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완벽하게 끝낼 수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이 드물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이란...믿을 수 없다! 변덕스러운 생물! 앞뒤가 다른 생물! 모순적인 존재! 그리고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는데?!(어쩐지 억하심정)
사람이 하는 말을 다 믿지는 않는다. 사람에 따라선 아예 안 믿는다. 전적인 신뢰는 없어도 전적인 불신은 가질 수 있다. 사람을 탐색해서...내가 먼저 약점을 붙잡고야 말겠다고 생각 중.
<과거사>
상당한 겁쟁이로 무서운 얘기는 질색이다. 어릴 때부터 귀신이나 유령에 대한 이야기의 서론만 들어도 눈물부터 훌쩍일 정도. 누구 한 명 운다고 해서 재미와 자극을 주는 이야기들을 멈출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당시 같은 장소에 있어도 있다는 존재감조차 흐릿하거나 없었던 이유도 있다.) 늘 실체를 알 수 없어 공포를 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도 들으며 자랐다.(당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이어서 학교를 빠지지 못해 회피하지 못했다. 누군가 얘기를 하면 자신이 힘들어도 끝까지 들어주고 싶어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어 자신이 가진 공포를 없애기 위해 괴담이란 괴담은 보이는 족족 모조리 읽어버리고 그 장소까지 직접 방문하면서... 그런 이야기들에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었으며 그런 이야기들이 만들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언가를 금지하는 행동,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이 근원적인 혹은 본능적인 공포와 두려움으로 점철되어 눈덩이처럼 커진 것이었다는 것. 그리고 생각하게 된다. 두려움이 나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안도와 동시에, 수년간 자신을 암흑 같은 수렁에 빠트린 것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뭘 그렇게 꽁꽁 숨기려는 것인지...! 그러니까 그 모든 것을 파헤쳐 버리고 말겠다는 결심으로...탐정을 결심하게 된다.
<보수를 받는 이유>
한때 근방 거리에 유행하던 전설적인 괴담들을 다 털어버리는 바람에 괴담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며 평생 들을 욕을 다 먹었다.
그 후로도 기이한 소문과 괴담을 조사하기는 하지만 의뢰 건이 아니라면 혼자만 알고 있는다.
무보수로 일할 수도 있었지만 그 일로 무언가를 크게 깨닫고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SNS를 잘 하지 않는다. 만들어 둔 아이디는 있어도 아무런 것도 남기지 않은 빈 계정.
<상당한 노력파>
원래부터 타고난 신체를 가진 것은 아니다. 너무 무서운 게 많아서 이를 극복하고 싶어 노력한 결과가 지금!
양손잡이가 아니었으나 양손을 쓰기 위해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연습했다. 주로 쓰는 손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오른손! 혼자 있을 땐 내키는 쪽을 사용한다.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근성을 가졌다.
<폼생폼사>
탐정으로서 드러나는 외양은 무조건 폼을 챙김. 멋있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겉에 걸친 겉옷(교복)도 간지를 챙기려고 치수가 큰 걸 따로 샀음. 누군가 혹시 형제 건가요, 말 못 할 사연이 있나요 등의 이유를 물으면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멋지지 않으니까. 신비주의로 밀고 나가겠어!
눈 색도 렌즈이다. 원래 색은 양쪽 다 회안.
이 탐정 모드를 off 하면 급격하게 무기력해지고 존재감도 있는 듯 없는 듯 흐릿해진다.
<포커페이스>
울어도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다.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변하는 것도 없다. 오히려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은 약점을 드러낸다는 것!
자갈길이라도 조심스럽게 운전하라는 말에 따라, 면허증은 없습니다만 공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침착하고 냉정해져야만 한다. 마이페이스처럼 굴고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분명히 생각하고 고민도 한다.
하지만 혈액에는 면역이 별로 없다.
<심연의 생각>
탐정에게 극존칭을 하는 이유는 존중의 의미를 더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그 칭호가 멋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이유로는, 역으로 자신은 파헤쳐 지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것을 위한 거리감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