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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2.png

이름: 이리마제 제로(入交 零)

나이: 16세

성별: 여성

국적: 일본

키/몸무게: 164cm / 44kg

혈액형: RH+A

가족 관계: 아버지(사망)

성적: 대부분의 과목을 잘 함.

악식 탐정

시체를 먹어도 어느 정도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맥이 뛰었던 게 대략

언제쯤인지, 죽기 직전의 몸상태나 독극물

투입 유무까지도. 하지만...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고 할 일도 없을 거라 본인도 이

사실은 모른다. 애초에 부검해보면 될 일

인데 자기가 자잘한 정보 조금 얻자고

비윤리적인 일을 할 필요도 아직까진 없다.

/ 독에 내성이 있어 먹은 직후 즉사할 정도만 아니라면 어찌어찌 죽지 않고 버텨낼 수 있다. 겁 없이 아무거나 집어먹을 수 있는 이유.

"희망을

    버려……."

인물 정보

겸손한 게 아니라 자존감과 자존심이 낮은 것. 겉으로 보이는 성격과 실제에 큰 차이는 없으나... 의외로 소심하지 않고 쿨해 어지간한 일은 털어넘겨버린다.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감정에 기울어지는 일도 별로 없다. 어른스럽다기보단 조금 초연하다.

탐정 매니아라 불릴 정도로 세상

모든 탐정을 사랑한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도 탐정을 동경하고 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그의 아버지는 자식에게 저명한 미식가조차 혀를 내두를 놀라운 미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뒤로 사랑하는 탐정을 직접 만들어보겠단 꿈에 부풀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아하게 식사한 뒤 멋들어지는 추리를 해야 할 탐정이 독을 먹고 죽기라도 하면 안 되니 꾸준히 독극물을 섭취하게 해 몸에 내성이 생기도록 하였고, 수많은 독의 맛이나 느낌을 혀가 기억하도록 지도했다.

 

덕분에 선천적으로 연약했던 몸상태가 악화됐으나 천재는 단명하는 법이니 괜찮다고 생각했던 모양.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인간이지만 부녀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버지가 병으로 죽은 지금도 자신의 의지로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 잘못된 환경에서 괴짜 한 명을 믿고 쭉 따라왔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탐정들과 같은 곳에 서기보다 한 걸음 정도 뒤에서 등을 바라보고 싶지만…… 아버지가 지어준 악식 탐정이란 이름을 마지막 바람대로 널리 알리고 싶으니 최대한 노력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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